육성재 군대 비투비 입대 가족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서은광에 대한 애정을 장난스럽게 표현했답니다. 육성재는 10월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가수 이승기, 배우 이상윤, 코미디언 양세형과 함께 출연해 가수 이문세를 만났답니다.

오랜 시간 '별밤지기'로 활약한 이문세는 멤버들, 제작진과 함께 엽서 사연을 읽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육성재는 엽서에 최근 입대한 서은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육성재는 "몇 주 전 우리 곁을 떠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떠난 서은광 형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동생들 곁을 떠나 하루하루 고단한 훈련을 받고 있을 형이 이 사연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안녕? 은광이 형. 귀염둥이 막내 성재야. 형이 입대한지 벌써 한 달이 돼가네.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는지, 다친 곳은 없는지. 아직까지 형과 웃으며 함께한 마지막 콘서트를 생각하면 난 울컥할 때가 참 많은 상황이다. 며칠 전 올라온 SNS의 형의 모습은 난 잊은듯이 너무 행복한 훈련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만 한편으론 나 없이도 잘 사는구나 싶어 좀 서운하기도 하다. 그래. 그렇게 나없이 잘 살고. 10년 동안 고마웠던 것이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야. 형도 앞으로 잘 살고 잘 먹어"라고 덧붙였답니다. 육성재의 신청 곡은 이문세의 '옛 사랑'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