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의 시시콜

조일로 알몬테는 MVP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KT 위즈 합류 후 첫 연습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점검했답니다. 알몬테는 2021년 2월 1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송민섭과 교체됐습니다.


알몬테는 비록 2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지만, 타구의 질 자체는 나쁘지 않았답니다. 강백호 역시 “알몬테의 타격은 저도 처음 봤는데, 확실히 좋은 것 같은 마음이다. 기대감도 올라갔다”라고 말했답니다.


KT는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하는 등 타격 4관왕을 달성한 로하스가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변화를 맞았답니다. 로하스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에도 대비했던 KT는 곧바로 플랜B를 가동하면서, 알몬테와 총액 77만 5,000달러(연봉 52만 5,000달러, 인센티브로는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했답니다.

키움과의 연습경기는 알몬테가 KT에 합류한 후 치른 첫 비공식 경기였답니다. 알몬테는 오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타격감을 점검한 후 시범경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답니다. KT는 오는 2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를 치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