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의 시시콜

배우 탤런트 최원영-심이영 부부가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던 적이 있답니다. 지난 2020년 7월 때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최원영, 심이영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심이영에게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 엄마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엄마가 아니라 누나같다"라고 사연을 보냈답니다. 이에 최원영은 "1회를 같이 봤던 상황이다. 옹성우 엄마라고 하는데 나도 사촌누나인줄 알았던 것 같다" 라고 얘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에 심이영은 "우리 남편 잘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스카이 캐슬' 황치영 같은 남편 정말로 만나고싶다" 라는 청취자 사연에 윤정수가 "싱크로율 몇 퍼센트냐"고 묻자, 최원영은 "싱크로율 정말로 99퍼센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그러나 윤정수가 심이영의 생각을 묻자 최원영은 "물어보지 지금은 말라. 뭘 물어보나!"라며 황급히 막아서 웃음을 안겼답니당 ㅋㅋㅋㅋ

이 밖에도 "결혼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최원영은 "드라마 리딩하며 처음으로 만났다. 리딩 끝나고 나서 내가 매니저에게 '내 이상형이야'라고 얘기했다던 것이다"라고 얘기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는 "나중에 심이영과 결혼할 때 매니저가 말해줬던 상황이다. '형, 이상형과 결혼해서 축하해요'라고 해서 그때 '아 내가 지금은 그랬나' 하고 깨달았다" 라고 대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단비다.

 

이에 한 청취자는 "서로 드라마 지금은 모니터 하시나요? 연애연기 하면 질투날 거 같아요"라는 사연을 보냈고, 최원영은 "시간이 되면 같이 보고는 한다" 라고 답했답니다. 심이영은 "'스카이 캐슬' 볼 때 좀 당황하긴 했던 것 같다. 드라마 초반에 남편이 태란 언니와 침대에 누워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태란언니 이마에 뽀뽀를 했던 것이다. 얘기를 미리 할 법도 한데 들은 적이 없어서 당황했던 것 같다. 그래서 몰래 대본을 확인했다. 애드립인지, 대본인지"라고 밝혔답니다. 그리고, 정원영은 "대본에 있었다. 난 대본대로 하는 사람이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빈당 ㅋㅋㅋ